I’m reading a book by Oh Ju-seok about Korean Choson Dynasty painting. It’s translated into English, of course.
There’s a chapter dedicated to a painting called 송하맹호도 (which is translated as Tiger underneath a pine tree, but I have no idea how the title translates more perfectly). It’s by an 18th century artist called Kim Hong-do (김홍도 / 金弘道 [1745∼1806?]). I like the painting and can see why the author talks about it a lot. A close-up of the tiger’s face is the cover of the edition of the book that I have:
“When another person makes you suffer, it is because he suffers deeply within himself, and his suffering is spilling over. He does not need punishment; he needs help.” – Thich Naht Hanh.
What I’m listening to right now.
윤하 [Younha] (With John Park), “우린 달라졌을까” [We’re different]. [UPDATE 2020-03-21: Link rot repair]
가사.
다 잊었다고 난 생각 했나봐
내 마음조차 날 속였었나봐
마주보던 날들 함께 웃었던 얘기
따뜻했던 그 공기까지도
참 선명하게 다 남아있나봐
단 하나도 잊을 수가 없나봐
그만하면 됐다고 이미 바보 같다고
날 다그치며 미워하지만
내 가슴속을 낫게 하는 건
내 머릿속을 쉬게 해주는 건
너의 사랑밖엔 없어 덜어내려 해도
내 마음은 또 너에게로 가
널 보고 싶단 생각뿐이야
널 잡고 싶은 마음뿐이야
아주 멀리 돌아와도
마지막은 니가 있던 나의 곁이길
참 좋았던 니 향기가 생각나
너무 어울렸던 그 이름 불러봐
마지막에 너를 한번 더 잡았다면
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
참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나
또 기대하고 또 무너지는 나
미련두지 말자고 이제 그만 하자고
날 다그치며 미워하지만
나 없이 잘 지내지 말아줘
내가 없이도 행복하지는 마
나처럼 그리워 울고 잠 못 드는 밤에
나를 찾아 올 수 있도록
이렇게라도 널 찾고 싶어
이렇게라도 널 볼 수 있다면
나는 어떤 기도라도 할 수 있어
행복이 반으로 줄어도 괜찮아
나에게 올 거야 넌 내게 돌아 올 거야
니가 있던 그 자리 나의 가슴 속으로
다른 사랑할 수 없는 나인가 봐
니가 전부인 나에게 다시 돌아와
내 가슴속을 낫게 하는 건
내 머릿속을 쉬게 해주는 건
너의 사랑밖엔 없어 덜어내려 해도
내 마음은 또 너에게로 가
널 보고 싶단 생각뿐이야
널 잡고 싶은 마음뿐야
아주 멀리 돌아와도 마지막은
니가 있던 나의 곁이길
참 좋았던 니 향기가 생각나
너무 어울렸던 그 이름 불러봐
마지막에 너를 한 번 더 잡았다면
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