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aveat: 콩깍지

picture“콩깍지” is a peapod, according to my dictionary. Possibly, it has other, more slangy meanings that are beyond me. But I found this hiphop song with this title. I have no idea what it means. I can’t even figure out the meaning of the hiphop group’s name. In fact, I can’t understand anything at all, except a few isolated words. But it’s a fun song, I guess. I hope it doesn’t turn to be too crude or bizarre.


What I’m listening to right now.

배치기 [baechigi], “콩깍지 [kongkkakji].” 가사:

B.A.E.C.H.I.G.I 이제 나왔으니
모두 친구들에게 전하기
하던 일들 전부 stop 모두 집중 여기 spot
들어볼까 기묘한 그 이야기

뭉탁!

탁>
그 꼬라지로 나와 너네가 얼마나 버티겠냐고
그냥 하던 대로 가라고
가만히 서서 중간이라도 가는 게
두말하면 입 아프다라고 말하는데
배치기 배엔 기름이 꼈네
믿음 따윈 져버리고 지네끼리 건배
그리고 나선 도망가네 조만간에 절망감이란
포만감으로 휩싸여야 정신 차리겠네

무웅>
어떤 인간들은 내게 말하겠지
너 얼마나 잘되나 두고 보자고
완전히 Reset 된 배치기
이제 누가 아냐고 물어보라고
그나마 누렸던 인기의 맛만
본걸로 만족해 알잖아 만만
치 않은 이곳에 이미 한물간
니들이 발 붙일 곳 없을 거라고

무웅>
이거 정말 난리나 버렸지
아무런 생각 없이 전부 내쳐 버렸지
모든 게 다 뒤바뀌어 버렸지
배치기 인생살이 제 눈에 낀 콩깍지

무웅>
뜻대로 되지만은 않을 거다
그러다가 망한 애들 여럿 봤다
새로운 변화에 신이 났겠지만
장담하건대 넌 예전이 낫다
제풀에 꺽일 네 모습이 선해
반전은 기대마 알잖아 뻔해
더 신 나게 떠들어라 웃고는 있지만
초조함 숨기려 내 맘은 탄다

탁>
겁을 먹었냐고 천만의 말씀
거품 빼고 우리만의 길을 가고픈 것뿐
당차게 박차고 나와서
난 바로 이 네 박자에 몸을 실었음
내 길에 내기를 걸어봐라
내 미래엔 배짱부리며 배 내미네 째봐라 그래
내가 쓰러지나 봐라 부러지나 봐라
날이 지나 봐라 끝내 누가 남았나

이거 정말 난리나 버렸지
아무런 생각 없이 전부 내쳐 버렸지
모든 게 다 뒤바뀌어 버렸지
배치기 인생살이 제 눈에 낀 콩깍지

B.A.E.C.H.I.G.I 이제 나왔으니
모두 친구들에게 전하기
하던 일들 전부 stop 모두 집중 여기 spot
들어볼까 기묘한 그 이야기

탁>
서로 머리 맞대면서 많은 날을 고민했지
배부르면 봄날이냐고
까놓고 말해보자 우리들의 전성기는
언제부터 언제였냐고
몇 번의 박수로 우쭐거리며
살아나간 지난날의 우릴 반성하자고
죽이 되든 밥이 되든 피래미 시절
기억하며 아둥바둥 살아보자고

이거 정말 난리나 버렸지
아무런 생각 없이 전부 내쳐 버렸지
모든 게 다 뒤바뀌어 버렸지
배치기 인생살이 제 눈에 낀 콩깍지 예

B.A.E.C.H.I.G.I
B.A.E.C.H.I.G.I 예

CaveatDumpTruck Logo

Caveat: Tippa Tappa Tappa

I awoke to rain tapping on my window. Tippa. Tappa tappa.

I feel slow… that feeling when you wake up, that you're not sure who or where you are, for a moment. Reality takes time, re-integrating.

I've been reading a novel called Aquella Montaña Tan Lejana, which is a translation into Spanish of Korean novelist Wanseo Park's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. Amazing, what can be found in Seoul's bookstores, eh? I haven't gotten very far into it, yet. I'll provide some thoughts on it, later, maybe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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