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aveat: 반말송

What I’m listening to right now.

정용화 (씨엔블루), “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(반말송).” I don’t really like this song, but it’s sociolinguistically interesting – it tackles the moment in a Korean romantic relationship when potential lovers switch to “banmal” – the less formal register of the Korean language used between intimates.
가사.

맨 처음 너를 보던 날
수줍기만 하던 너의 맑은 미소도
오늘이 지나면 가까워질 거야
매일 설레는 기대를 해
무슨 말을 건네 볼까
어떻게 하면 네가 웃어줄까
손을 건네보다 어색해질까 봐
멋쩍은 웃음만 웃어봐
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되기를
아직 조금 서투르고 어색한데도
고마워요 라는 말투 대신 좀 더 친하게 말을 해줄래
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될 거야
한 걸음씩 천천히 다가와
이젠 내 두 눈을 바라보며 말을 해줄래
널 사랑해
너와의 손을 잡던 날
심장이 멈춘듯한 기분들에
무슨 말 했는지 기억조차 안 나
마냥 설레는 기분인걸
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되기를
아직 조금 서투르고 어색한데도
고마워요 라는 말투 대신 좀 더 친하게 말을 해줄래
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될 거야
한 걸음씩 천천히 다가와
이젠 내 두 눈을 바라보며 말을 해줄래
널 사랑해
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기를
잡은 두 손 영원히 놓지 않을 거야
바라보는 너의 눈빛 속에 행복한 미소만 있길 바래
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될 거야
아껴주고 편히 기대면 돼
너를 보는 나의 두 눈빛이 말하고 있어
널 사랑해

[daily log: walking 6 km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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